
프랑스의 르노는 2월 9일 전략 플랜과 2005년 전체 결산을 발표했다. 전략 플랜에서는 2007년~2009년에 고급차, SUV등 26개의 신 모델을 투입하고 80만대의 판매증대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유럽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승용차 메이커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공장폐쇄 등은 하지 않겠지만 카를로스 곤 회장은 업계 재편을 피하기 위해서는 전략 플랜을 성공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르노는 위기 상황은 아니지만 강세를 보이는 것도 아니라며 현 시점에서 구조조정은 필요없다고 강조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성장, 신제품, 뛰어난 브랜드 이미지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발표한 2005년 결산은 영업이익이 37.4% 감소핮 13억 2,000만 유로. 당초 전문가들의 예측치 13억 9,000만 유로를 약간 밑돌았다.
영업이익율은 3.2%로 2004년의 5.2%보다 낮았다. 르노는 올해의 이익율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순이익은 33억 7,000만 유로로 2004년의 28억 4,000만 유로를 웃도는 기록적인 수준에 달했다.
매출액은 2004년 대비 1.9% 증가한 413억 4,000만 유로.
카를로스 곤은 닛산자동차와 합병할 가능성에 대해 부정했다. 르노는 닛산 주식의 44%를 보유한 제휴관계에 있다.
카롤로스 곤은 르노와 닛산은 개발, 부품 구입 등의 분야에서 밀접하게 협력해 갈 것이라는 생각을 시사했으며 보유한 닛산자동차의 주식과 스웨덴의 볼보 주식의 매각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05년의 1주당 배당을 약 30% 끌어 올려 2.4유로로 할 것도 제안했다. 배당은 매년 인상해 2009년에는 4.5유로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