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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자동차 공인연비 신뢰성 검증


산자부는 소비자에 대한 자동차 연비의 신뢰성을 확보키 위해 오는 4월부터 국산차 및 수입차를 대상으로 공인연비 준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번 조사가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한 ‘양산차 연비 사후관리 제도’의 일환이며, 올해는 국산차뿐 아니라 수입차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대상차종은 현대자동차 쏘나타 2.0과 그랜저 2.7, 기아자동차 쎄라토 1.6과 모닝 1.0, GM대우자동차 마티즈 0.8S AT, 르노삼성자동차 SM5와 SM7, 쌍용자동차 카이런 2.7 4WD이다. 수입차로는 렉서스 GS300과 아우디 A6 2.4 등이다. 아울러 공인연비 재확인이 필요한 차종으로 현대 투스카니 2.0 CVVT와 렉서스 LS430, 재규어 XJ8 3.5 등을 선정했다. 이 밖에 BMW Z4와 아우디 A8 LWB는 연비의 신뢰성 재검토가 필요한 차종이나 이미 단종돼 시험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산자부는 최근 언론에서 문제를 제기한 ‘수입차 연비 부풀리기’ 보도내용 검증을 위해 동급의 타 차종 및 미국 내 연비자료와 비교해 공인연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차종도 조사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사후관리 대상차종은 판매대수가 많은 차종을 우선으로 하되, 자동차 생산라인 또는 출고지에서 각각 1차종 당 3대씩 임의로 선정해 공인연비 시험기관에서 연비측정을 실시한다. 연비측정 결과 오차범위(-5%)를 초과한 차종은 재시험 절차를 거쳐 공인연비를 변경한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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