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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마티즈 컬러마케팅 호평


GM대우자동차가 최근 마티즈의 새로운 색상을 강조한 \'컬러 네이밍(color naming)\' 마케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컬러 네이밍이란 자동차 색상에 별도의 이름을 붙이는 것으로, 현재 회사마다 차종의 성격에 맞춰 색상이름을 달리하고 있다. GM대우는 최근 \'색상의 마티즈\'란 슬로건으로 9개 컬러의 이름을 새롭게 적용했다. 새로운 색상명은 레드카펫, 오렌지에이드, 허니머스터드, 그린티, 블루오션, 스카이다이빙, 블랙커피, 실버벨, 화이트초콜릿 등 다양하다. 이들 색상명의 공통점은 주로 젊은이에게 익숙한 단어라는 것.

대우자판 관계자는 \"마티즈의 주 구매층이 젊은 남녀라는 점에서 이들에게 친숙한 색상명을 정하게 됐다\"며 \"젊은 층에게 색상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도구인 만큼 마티즈만의 컬러감각을 십분 살렸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의 색상명을 별도로 정하는 건 차종의 성격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서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게다가 국내에서 쓰이는 색상명이 50개 내외라는 점에서 새 색상의 경우 마땅히 붙일 이름이 별로 없다는 점이 배경이 됐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색상이 다양해지면서 이를 차별화할 만한 색상명을 찾는 게 매우 중요한 일이 됐다\"며 \"같은 검은색이라도 그라나다 블랙, 클래식 블랙 등 회사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고, 또 흰색은 노블 화이트, 파란색은 블루 사파이어 등 차종 성격에 따라서도 달리 사용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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