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미국의 젊은이들을 겨냥해 만든 브랜드 \'싸이언\'이 xA, xB, tC로 이루어진 기존의 라인업을 정리해 줄 두 가지 새로운 모델- xD와 신형 xB를 공개했다.


xD는 작년 12월에 생산이 중단된 기존의 xA를 대체하는 모델로, 야리스의 플랫폼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크기는 전체적으로 xA보다 커졌지만 높이만 약간 낮아진 5도어 차체이다. 엔진은 1.8리터 4기통 VVT-i로 1.5리터였던 xA보다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128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또는 4단 자동에 16인치 휠을 기본으로 한다.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 ABS, TPMS(타이어 공기압 센서), 아이팟 호환 160와트 파이오니아 오디오가 기본장비이며, 뒷시트에는 슬라이딩/리클라이닝(각도조절) 기능을 갖추었다.


새로운 플랫폼에서 태어난 2세대 xB 역시 전체적으로 커지되 높이만 약간 낮아졌다. 말그대로 박스형이었던 1세대와는 달리 모서리를 둥글리고 필러를 눕히는 등 변화를 주었다. 엔진은 tC에서 가져온 2.4리터 4기통 158마력 유닛으로, 역시 1.5리터였던 1세대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변속기는 5단 수동과 수동모드가 있는 4단 자동이 준비되며, 16인치 휠이 기본이다.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 ABS, VSC+TCS, 크루즈컨트롤, 아이팟 호환 160와트 파이오니아 오디오가 기본장비이다.

신형 xB는 늦봄부터, xD는 늦여름께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작성 / 메가오토 민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