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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모터쇼 화제의 차 – Part 1


제네시스 G80

EQ900(G90)에 이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 G80은 기존 제네시스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외관은 기존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디테일을 소폭 변경해 볼륨감과 고급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에는 다크 크롬 가니쉬를 적용하고 볼륨감을 강화한 범퍼 디자인과 함께 좀 더 입체적인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헤드램프 안쪽의 형상도 변경됐다.

실내 또한 기존의 디자인을 유지한 채 전자식 기어 노브, 스피커 그릴, 아날로그시계 등을 적용하고 고급 소재를 확대해 감성 품질을 높였다.


G80은 기존 가솔린 엔진의 효율을 소폭 향상시키고 새로운 터보 엔진을 장착한다. 가솔린 람다 3.3 GDi, 3.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은 연비 향상으로 경제성을 높였으며, EQ900에 적용됐던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의 람다 3.3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한 G80 스포츠 모델을 라인업에 포함시켜 올해 4분기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 RM16 컨셉트

현대의 고성능 브랜드 N의 개발 과정을 보여주는 컨셉트카 RM16은 전장 4,260mm, 전폭 1,865mm, 전고 1,340mm의 크기로, 고용량 터보차저를 장착한 고성능 세타Ⅱ 2.0 터보GDI 개선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9.0kg.m의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이 차량은 엔진을 운전석과 뒷 차축 사이에 위치시키는 미드십 형식에 뒷바퀴 굴림 방식을 채택해 고성능 모델 구현에 필수적인 전후 무게 배분별 차량 움직임과 고강성 경량차체의 성능 기여도 등의 선행 연구 진행에 최적화되어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고의 고성능차 개발을 위해 남양연구소와 독일 뉘르부르크링 주행성능테스트센터 등에서 전방위적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극한의 주행을 펼치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고성능차 개발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해 고성능차는 물론 양산차 개발에도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텔루라이드 컨셉트

모하비 후속모델의 컨셉트카로 알려진 텔루라이드의 전면은 중심부에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형상 그릴이 크게 자리 잡고 있으며, 4개의 오목한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강인하면서도 균형감 넘치는 이미지를 완성하는 한편, 헤드램프와 수평적으로 배치된 LED 방향지시등, 금속 재질의 범퍼 하단 스키드플레이트 등을 적용해 안정감 있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도어를 열면 고급스러운 차량 실내가 훤히 보이도록 설계해 탁월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3열 7인승의 구조를 갖춘 텔루라이드의 실내는 탑승객을 위한 건강관리 기능 시스템, 뒷좌석 승객이 간단한 손동작으로 원하는 미디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스와이프 커맨드 등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것은 물론, 헤드폰 무선 충전 콘솔,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의 각종 편의장비들도 탑재되어 향후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SUV 개발 방향성을 담아냈다.


르노삼성 QM6

이번에 공개된 QM6는 힘 있고 역동적이며 강인한 SUV다운 스타일링 코드가 조화를 이뤘으며, 첫인상부터 SM6에서 이어지는 르노삼성만의 일관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드러난다. C자형 DRL로 대표되는 전후면 라이팅 시그니쳐 역시 SUV 디자인에 완벽히 계승됐다. 전면에서 후면까지 곳곳에 치장된 크롬 장식들은 다양한 각도에서 QM6의 강렬한 인상을 돋보이게 한다.


QM6의 실내는 8.7인치 S-링크 디스플레이와 엠비언트 라이트 등이 자아내는 감성품질로 국산 프리미엄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강인한 SUV와 고급 패밀리 세단의 요소들이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는 탑승자들로 하여금 세심한 배려와 안락한 느낌을 받게 한다. 또한, 동급 모델 중 가장 여유로운 뒷좌석 무릎 공간으로 실용적인 SUV의 면모도 갖췄다.

르노삼성차는 QM6 국내 판매 모델의 엔진 등 파워트레인을 공개하지 않았다.


쉐보레 볼트

쉐보레 볼트는 2세대 모델로 리튬이온 배터리와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을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676km를 달릴 수 있고, 전기만으로도 85km를 달릴 수 있다.

두 개의 전기모터를 구동해 1세대 모델보다 향상된 주행 성능을 보이며, 시속 100km까지 8초대의 가속 성능을 보여준다. 전기차다운 외관 디자인도 눈길을 끄는데, 공기저항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LG화학과 공동 개발한 배터리 셀을 장착한 볼트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차량 중량 감량에도 성공해 보다 발전된 완성도를 선보인다. 일반 가정에서 240V 전원을 이용하면 완충까지 4시간이 소요되며, 배터리 용량 소진 후에는 가솔린 엔진으로 발전기를 가동시켜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볼트의 국내 출시는 아직까지 미정이며, 부산모터쇼를 통해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기사, 사진, 편집 / 김태준 기자, 김상준 기자, 박환용 기자, 김정균 팀장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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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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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o***** 2017-09-07 08:39 | 신고
현대 컨셉카에 눈길이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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