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현대차,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경북지역에 위치한 그룹 연수원 2곳을 대구 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 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헌혈 캠페인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4만매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대구 경북지역 병상 부족으로 자가 격리 중인 경증환자의 원활한 치료를 지원하고자 제공하는 현대차그룹의 연수원은 경주시 양남면 소재의 경주인재개발연수원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다. 경주인재개발연수원은 193개, 글로벌상생협력센터는 187개 등 총 380개의 방을 비롯해 식당과 강의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7년 착공한 경주인재개발연수원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는 그룹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을 위한 교육센터로 3월말 시범운영을 거쳐 5월 정식 개소 예정이었지만 대구 경북지역 내 코로나19 경증환자 병상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필수적 시설 보완 및 점검을 신속히 마무리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치료가 이뤄져 빠른 회복과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 노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특별합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위기극복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는 헌혈 캠페인을 시작으로 사내 주요 거점 별로 헌혈 차량을 배치해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과 의료 현장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헌혈에 직접 참여한 하언태 현대차 사장은“의료 현장의 부족한 혈액 수급 문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사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 예방활동은 물론 울산공장 본연의 역할인 품질 좋은 차를 만들어 고객에게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현대차 노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 4만매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 전달했다. 취약계층 마스크 배부는 수급 사정을 감안하여 3월 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관련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합의를 한 바 있다. 노사는 특별합의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황의 심각성을 공동 인식하고 철저한 비상대응 체계 구축과 예방대책 강화, 선제적 비상대응 조치와 지역사회 지원을 통해 추가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5

0 / 300 자

hhs2*** 2020-03-28 17:13 | 신고
감사합니다 ^^

0 / 300 자

댓글 접기 댓글 접기

didr** 2020-03-10 22:12 | 신고
칭찬합니다~~~

0 / 300 자

댓글 접기 댓글 접기

ohng** 2020-03-10 09:15 | 신고
화이팅입니다 현대!

0 / 300 자

댓글 접기 댓글 접기

suhy***** 2020-03-09 20:42 | 신고
좋은 지원이네요 함께 응원합니다.

0 / 300 자

댓글 접기 댓글 접기

thki***** 2020-03-09 18:43 | 신고
이건 정말 잘하는 일이네요. 성금 내는것 보다도...

0 / 300 자

댓글 접기 댓글 접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