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대 있는 가문 랜드로버에서 막내로 태어나 마냥 어리광만 부릴 것 같던 프리랜더가 부쩍 자라 성인이 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살짝 커진 차체에 매끄러운 직렬 6기통 엔진과 효율 좋은 자동 6단 변속기를 얹어 큰 형 레인지로버가 부럽지 않은 가뿐한 몸놀림을 선보인다. 안락하고 넓은 실내에는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장비를 갖추었고, 파노라믹 썬루프로 개방감을 높였다.
글 /
박기돈 (
메가오토 컨텐츠 팀장)
사진 / 박기돈,
고병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랜드로버의 변신이 프리랜더를 끝으로 일단락되었다. 가장 먼저 큰 형 레인지로버가 BMW X5를 기반으로 지금까지의 랜드로버와는 분명한 선을 긋는 새로운 지경을 개척하였고, 뒤 이어 디스커버리 3가 정통 오프로더의 이미지를 잘 간직한, 보다 랜드로버다운 모습으로 신세대 대열에 합류했다. 그리고 정작 프리랜더의 변신이 기다려지는 시점에서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와 디스커버리 3 사이에 새로운 랜드로버인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탄생시켰다.
그러고 나서야 마침내 랜드로버의 막내 프리랜더가 막차에 올라탔다. 프리랜더는 디펜더,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디스커버리 3, 프리랜더의 현재 5가지 라인업 중에서 가장 낮은 급이어서 막내이기도 하지만 최신 모델이면서 변형모델이라 할 수 있는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제외하면 실제로 가장 늦게 태어나서 막내이기도 했다.
그런 만큼 1997년에 등장한 프리랜더는 랜드로버 가문에서 가장 귀여움을 받는 모델이었다. 일단 작은 차체가 그렇고, 톡톡 튀는 개성있고 멋스런 외모가 그러했다. 이처럼 젊은 랜드로버를 표방했던 프리랜더였지만 모델 체인지가 이루어지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세월이 무려 10년이나 지나다 보니 랜드로버 가문에서 가장 개성있었던 프리랜더가 형들의 눈부신 발전에 가려 너무 오랫동안 그 빛을 보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드디어 프리랜더도 형들과 같은 옷을 입고 당당히 신세대 랜드로버의 대열에 합류했다. 외모 뿐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형들 못지 않은 놀라운 성장을 이루어 또 다시 랜드로버 가문의 활력소가 될 준비를 마쳤다. 파릇파릇한 신세대 랜드로버 프리랜더 2, 그 속을 들여다 보자.
아, 먼저 바뀐 외모부터 살펴보자.
우선 프리랜더 2는 누구나 첫눈에 랜드로버임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형들을 쏙 빼 닮았다. 보닛은 레인지로버처럼 바깥 쪽을 두툼하고 높게 처리하고, 그 라인을 따라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도 정렬 시켰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두 줄의 마름모꼴 격자무늬를 넣은 것도 역시 레인지로버를 닮았다. 하지만 그릴 테두리를 앞으로 돌출시키면서 두툼하게 감싼 부분은 이전 프리랜더의 개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범퍼와 그 속에 박힌 동그란 안개등이 앞모습을 더욱 단정하게 만들어준다. 옆으로 돌아서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서 만났던 통풍구가 먼저 눈에 띄는데 그 안에다 방향 지시등을 넣어 좀더 깜찍한 이미지를 만든다.
그리고 SUV답게 검정색 플라스틱으로 감싼 커다란 사이드 미러와 도어 아래쪽에 부착한 검정색 플라스틱으로 만든 가드는 오프로더 이미지와 어울린다.
플라스틱을 덧대지 않은 펜더 안쪽으로는 18인치 더블 6 스포크 알루미늄 휠이 자리하고 있어 막내임에도 당당함을 말하고 있다. 지붕에서부터 뒤로 이어지는 부분, 그리고 각진 창문들과 곧추선 D필러는 둘째 형 디스커버리 3와 닮았다. 터프한 이미지를 풍기면서 뒤 도어에 달려 있던 스페어 타이어는 깔끔하게 차체 아래로 내렸다. 범퍼 아래에는 좌우에 머플러를 각각 뽑아내 강한 이미지를 주지만 범퍼와 너무 떨어진 아래 쪽에 위치한 모습은 다소 어색하다.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조금씩 커지고 키는 약간 낮아져 전장×전폭×전고가 4,500×1,910×1,740mm다. 휠 베이스도 2,660mm로 조금 늘어났다. 이전 프리랜더는 크기가 4,450×1,800×1,800mm, 휠 베이스 2,557mm였다. 최저 지상고도 이전 모델이 185mm에 비해 35mm가 높아져 220mm에 이른다.
또한 프리랜더 2는 이전 모델에 비해 크게 향상된 차체 강성을 내세우고 있는데 28,000 Nm/degree로 뛰어난 수준이다. 섀시는 모노코크 타입이다.
실내도 이전 프리랜더와는 딴판으로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는데, 굳이 찾자면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닮았다. 데시보드 윗 부분 경사를 완만하게 눕히고 그 각도를 따라서 센터 페시아도 살짝 눕혔다. 스티어링 휠은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디스커버리 3에 사용하는 것과 같다. 아래쪽 스포크 라인을 따라 좌우에 똑바로 선 회색 무광 알루미늄 바가 경음기 버튼인데 강한 엑센트를 준다. 보기에도 좋고 누르는 느낌도 훌륭하다.
센터 페시아 상단에는 센터 스피커가 자리하는데, 프리랜더 2에는 프로로직 II 7.1채널 서라운드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 센터 스피커와 서브 우퍼를 따로 이퀄라이징 할 수 있다. 이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에는 알파인 스피커가 장착되며, D필러 상단에 좌우 각각 원형 스피커가 장착된 것도 돋보인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DVD를 재생할 때 유용할텐데 DVD 플레이어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점은 옥의 티다. 대신 위성 DMB를 시청할 수 있고, CD체인저는 MP3를 지원한다. 그리고 센터 터널 끝부분에는 AUX 단자도 마련해 외부 음향기기를 연결할 수 있고, 그 뒤쪽에는 뒷 좌석 승객이 각각 헤드폰으로 원하는 사운드를 청취할 수 있는 콘트롤 박스가 마련되어 있다.
실내 전체를 가득 채운듯한 풍성한 사운드는 음량을 높여도 찌그러짐 없이 생생하다. 상당히 만족할 만한 사운드 시스템이지만 굳이 이전 프리랜드에 장착되었던 하만 카돈 시스템과 비교한다면 비트가 약간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드는데 이는 입체감을 살린 프로로직 II의 특성일 것 같다.
모니터는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네비게이션과 각종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는데, 시승차에는 아직 세팅되어 있지 않았다. 그 아래에는 다소 복잡해 보일 정도로 많은 버튼과 다이얼이 나열되어 있다. 버튼들은 길쭉한 사각형에 아래쪽에 살짝 높인 턱을 만들어 버튼을 누르기 쉽도록 배려했다. 이러한 터치는 볼보 자동차에서 가져온 것이다. 볼보 자동차에서 가져온 또 하나의 장치는 윈도우 작동 패널이다. 사이드 미러 조절 시 좌우 선택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사이드 미러가 접히는 방식이 볼보와 똑같다.
창문은 네개가 모두 상하 원터치 방식이어서 편리하다. 사이드 미러는 외부에서 리모컨 키로 도어를 잠그면 자동으로 접히는 방식이어서 편리할 뿐 아니라 문을 잠갔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야간에 리모컨 버튼으로 도어락을 해제하면 사이드 미러 아래와 실내등 등 조명을 밝혀서 운전자를 안내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버튼 이야기를 하다 내용이 살짝 비켜 갔는데, 버튼들과 함께 마련되어 있는 다이얼도 재미있다. 프리랜더 2의 실내에는 총 4가지의 다이얼이 있는데, 오디오, 에어컨, 터레인 리스폰스, 그리고 헤드 라이트를 조절하는 다이얼들이다. 그런데 네 가지의 다이얼의 모양과 재질이 모두 다르다. 오디오 다이얼은 완전히 고무로 만들어졌고, 에어컨은 약간 딱딱한 느낌의 고무로, 그리고 헤드 라이트 다이얼은 플라스틱으로, 그리고 터레인 리스폰스 다이얼은 알루미늄 커버에 고무 돌기를 붙인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 모양과 재질은 각각 다르지만 모두 그립감이 좋고 돌리는 느낌도 아주 매끄럽다.
기어 레버 앞쪽에는 디스커버리 3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터레인 리스폰스 조절 장치가 위치한다. 오프로드 상황에 맞는 설정을 선택해 주면 차가 자동으로 그 조건에 맞는 주행을 해 주는 자동 오프로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기존에 5가지 모드였던 것이 암반로 기능이 생략되면서 프리랜더 2에는 일반주행, 초지/자갈길/눈길, 늪지, 모래의 4가지로 간소화되었다.
두툼한 기어 래버는 좌로 밀면 S모드가 되고, 그 상태에서 레버를 상하로 움지이면서 수동으로 변속할 수 있는 스텝트로닉 방식이다. 예전 BMW 산하에서 페이스리프트를 거지면서 적용된 스텝트로닉에는 시프트 업과 다운의 위치가 BMW를 따라서 위가 ‘-’, 아래가 ‘+’였는데 이제는 그 반대다.
그 아래로는 크기별로 다양하게 꽂을 수 있는 컵홀더가 네개나 마련되어 있다. 그 중에 두개는 이동식 재떨이를 넣을 수 있다.
2열시트는 6:4로 나뉘어 폴딩된다. 화물칸과 평평한 바닥을 만들려면 2열 시트의 방석 부분을 먼저 앞쪽으로 세운 후 등받이를 접으면 된다.
이제 시동을 걸어보자. 우선 키가 독특하게 생겼다. 전체를 고무 재질로 감싼 4각형 키는 화살표 방향을 따라서 스티어링 칼럼 오른쪽에 숨어(?)있는 구멍에 꽂으면 된다. 그리고 그 위쪽에 있는 ‘START STOP ENGINE’ 버튼을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누르면 시동이 걸린다.
프리랜더 2에는 직렬 6기통 3.2리터 휘발유 엔진 하나와 4기통 2.2리터 디젤 엔진 하나가 얹힌다. 이 중 국내에 들어온 것은 휘발유 엔진 버전이다.
현재 전세계에서 직렬 6기통 엔진을 만드는 브랜드는 BMW와 볼보, GM 대우, 그리고 TVR 등이 있다. 지난 세대 IS에 직렬 6기통을 얹던 렉서스도 이제는 V6로 돌아섰다.
프리랜더 2에 장착된 직렬 6기통 3.2리터 엔진은 볼보에서 가져온 것이다. S80과 XC90에 얹혀 그 부드러움과 넉넉한 힘을 인정받은 엔진이다. 최고출력은 233마력/6,200rpm, 최대토크는 32.3kg.m으로 볼보에 얹힌 238마력과 32.6kg.m에 비해 수치가 약간씩 낮게 설정되어 있다.
변속기는 역시 볼보에서 사용하고 있는 아이신제 스텝트로닉 6단으로,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으면서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변속기다.
출발이 아주 매끄럽다. 이전 랜드로버 모델들이 그러했고 프리랜더도 역시 그랬던 굼뜨고 무거운 출발이 아니다. 한마디로 가뿐하다. 엑셀에 힘을 점점 가하면 비례해서 회전수와 속도가 증가하는 폼이 예전 프리랜더가 아니다. 가속이 경쾌하다. 완전히 즉답식인 BMW와 포르쉐에는 못 미치지만 반응이 상당히 빠른 편이다. 자꾸만 이전 프리랜더를 떠올려서 더 그런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레인지로버나 디스커버리와 비교하면 어떨까? 물론 레인지로버 스포츠나 레인지로버 수퍼차저 버전에 비할 수는 없지만 경쾌한 느낌은 레인지로버에 뒤지지 않는다. 오프로더 이미지가 강한 디스커버리 3에 비해서는 더욱 매끄럽고 경쾌하다.
제원표 상 0~100km/h 가속에는 8.9초가 걸린다. 실제 가속에서는 시트포지션이 높고 하체가 부드러울 수 밖에 없는 SUV의 특성으로 인해 체감상 8.9초에는 약간 못 미치는 느낌이지만 충분히 경쾌하고 시원하게 뻗어나간다. 사실 레인지로버가 등장하면서부터 굼뜬 랜드로버는 사라진지 오래지만 자꾸만 이전 프리랜더와 비교하게 되면서 연신 감탄이 터져 나온다. 이거 프리랜더 맞어?
기어 변속은 6,300rpm 근처에서 이루어지며, 50, 95, 150km/h에서 변속된다. 4단에서부터는 가속이 더뎌지기 시작하는데 170km/h를 넘어서면 탄력을 받아야 한다. 계속 가속하면 6,100rpm 190km/h를 기록한다.
엔진 회전과 가속의 매끄러움과 함께 다가오는 느낌은 부드러우면서 안정적인 하체다. 출렁거린다는 의미가 아니라 요철을 흡수하는 반응이 부드럽고 주행에서 안정감이 배어 있다는 의미다. 고속에서의 안정감도 훌륭한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프리랜더 2는 온로드에서의 주행성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레인지로버와 비교해서도 크게 뒤지지 않을 정도다. 오히려 작고 탄탄한 느낌이 드는 만큼 더 안정적으로 다가온다. 233마력의 파워도 볼보 XC90에 적용되었을 땐 부드러움이 부각되지만 프리랜더 2 에서는 부드러움과 함께 경쾌함도 경험할 수 있다.
오프로드 성능은 어떨까? 프리랜더 2에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랜드로버의 특허가 돋보이는 터레인 리스폰스가 적용되어 있다. 스티어링과 디프렌셜 제어 상태를 상세하게 모니터로 표시해 주는 기능은 축소되어 계기판 아래에 간단하게 표시된다.
일정상 다양한 오프로드를 모두 경험해 볼 수는 없는 일이었고, 간단하게 평소 자주 가는 해변을 달리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물론 ‘모래’ 모드로 설정하고 달렸다. 오프로드에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은 4륜 구동 SUV는 어떤 모래밭이나 진흙길이어도 잘 갈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자주 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성능 좋은 오프로더여도 자칫 방심하고 접어든 오프로드에서는 곤경에 빠지기 십상이다. 모래 밭이나 뻘에 빠지는 경우도 있고, 바위에 갖혀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항상 오프로드에 들어갈 때는 직접 내려서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설령 랜드로버라 하더라도 말이다. 그리고는 디프렌셜을 잠그거나 차고를 조절하거나 구동력 배분을 조절하는 등 상황에 맞는 차체 설정을 해야한다. 그 후에는 운전자의 경험과 노련한 운전 실력이 뒷 받침되어야 한다.
랜드로버의 터레인 리스폰스는 이러한 여러 상황을 종합해서 누구나 좀더 쉽게 오프로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장비다.
프리랜더 2에는 다양한 편의장비도 많이 갖추어져 있다. 방향 지시등 레버를 살짝 밀면 3번 깜빡이고 자동으로 멈추는 원터치 방향 지시등과 1열과 2열 시트에 모두 글라스 루프를 장착했다. 앞쪽은 일반 썬루프처럼 열리고 뒤쪽은 고정이다. 양쪽 모두 망사로 된 슬라이딩 커버가 부착되어 있다.
언덕길에서 차가 잠깐 멈추었다가 다시 출발할 때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도 차가 뒤로 밀리지않는 경사로 브레이크제어장치(Gradient Release Control)도 마련했다. 앞뒤 창문 모두 상하 원터치 방식이고 스티어링 휠에는 텔레스코픽 기능을 넣었다. 내리막 주행 장치인 HDC는 랜드로버라면 기본이다.
이런 장치들은 모두 원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인식할 수도 있지만 랜드로버라는 프리미엄 브랜드에 어울리는 편의장비들임에 틀림없다. 예전에는 비싼 랜드로버를 장만해도 편의장비가 보잘 것 없었다면 이제 그런 랜드로버는 사라졌다.
프리랜더 2는 크지않은 차체에 넉넉하고 매끄러운 엔진, 성능좋은 변속기로 온로드 주행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오프로드 성능은 랜드로버 가문의 명예인 만큼 결코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리고 예전 랜드로버에서는 꿈도 꿀 수 없었던 다양한 편의장비들도 가득하다. 프리랜드 2는 이제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임에 틀림없다. 굳이 욕심을 내자면 빨리 2.7 디젤 엔진이 장착되기를 바랄 뿐이다. 레인지로버와 차별화하자면 볼보의 D5 엔진도 괜찮겠다.
랜드로버 프리랜더2 주요제원
크기
전장×전폭×전고 : 4,500×1,910×1,740mm
휠 베이스 : 2,660mm
트레드 (앞/뒤) : 1,601/1,614mm
공차 중량 : 1,770kg
엔진
형식 : 직렬6기통 DOHC
배기량 : 3,192cc
보어×스트로크 : 84.0×96.0mm
압축비 : 10.8:1
최고출력 : 233마력/6,300rpm,
최대토크 : 32.3kgm/3,200rpm
구동방식 : 4WD
변속기
스텝트로닉 자동 6단
기어비 (1/2/3/4/5/6//R): 4.148/2.370/1.556/1.155/0.859/0.686//3.394
최종감속비 : 3.750:1
섀시
서스펜션 (앞/뒤) : 맥퍼슨 스트럿/맥퍼슨 스트럿
브레이크 (앞/뒤) : V.디스크/V.디스크
스티어링 : 랙&피니언(파워)
성능
0~100km/h 가속 : 8.9초
최고속도 : 200km/h
타이어 : 235/60R18
연비 : ---km/ℓ
연료탱크 용량 : 70리터
차량가격
5,850만원(VAT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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