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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국산차 신차등록 하위 TOP10



2019년 3월 국내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1만 661대다. 3월에는 단종을 맞이하거나 물량을 확보한 몇몇 차종들이 하위권을 벗어났지만 그만큼 새로운 차종들의 진입이 눈에 띈다.


참고로, 쉐보레의 일부 차종들은 국내 생산이 아니지만 국산차 브랜드로 분류되는 쉐보레가 판매하기 때문에 국산차 통계로 집계되며 한국지엠의 실적 발표에도 포함된다. 쉐보레나 르노삼성의 해당 차종들이 수입차 순위에 없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3월의 신차등록대수 최하위 차종 1위는 단 2대에 그친 쉐보레 아베오다. 오랫동안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아베오는 상품성이 부족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때문에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으며 끝내 단종을 맞이하게 됐다.


하위권의 터줏대감 쉐보레 카마로와 현대 i40는 각각 14대, 16대로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단종 이후 재고 물량 29대가 등록된 제네시스 EQ900이다. 33대로 5위에 오른 쉐보레 임팔라는 2015년 첫 출시 당시 그랜저의 대항마로 기대를 받았지만 초라한 성적으로 연명하는 중이다.



르노삼성 클리오와 트위지는 나란히 7위와 8위에 올랐다. 지난해 5월 출시된 클리오는 신차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연식변경 모델 출시 이후에도 부진을 거듭한 끝에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보다 적게 팔리는 굴욕을 맛보게 됐다.


성적이 하락한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는 9위로 진입했고, 2월에 이어 다시 10위에 오른 쉐보레 이쿼녹스는 부진의 아이콘다운 성적을 이어갔다. 10위권 밖으로는 현대 벨로스터가 11위, 현대 i30가 12위, 르노삼성 SM5가 13위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의 외면이 익숙해진 하위권 차종들은 최근 출시된 인기 차종들의 영향으로 더 깊은 부진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단종이 확정된 차종들의 재고 물량이 소진되면 또 다른 비인기 차종들이 그 빈자리를 채워나갈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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