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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수입차 신차등록순위



2021년 5월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2만 7,068대로 전월 대비 7.4%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0.5% 증가한 수치다. 대부분의 브랜드는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테슬라가 모델 Y의 국내 첫 물량을 대거 등록하면서 수입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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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수입차 신차등록순위 1위는 테슬라 모델 Y가 차지했다. 단숨에 수입차 왕좌의 자리에 오른 모델 Y는 모델 3에 이어 테슬라의 투톱으로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2위, BMW 5시리즈는 3위로 순위가 한 계단씩 내려갔다.


4위는 신차효과를 이어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이며, 물량이 수급된 폭스바겐 제타는 5위에 올랐다. 3개월 연속 10위권에 진입한 렉서스 ES는 전월 9위에서 6위로 순위가 더 높아졌다. 7위와 8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GLE와 GLC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BMW 3시리즈가 9위, 미니 해치가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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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수입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메르세데스-벤츠(28.5%), BMW(23.1%), 테슬라(12.8%), 폭스바겐(5.0%), 볼보(4.7%) 순서다. 테슬라가 모델 Y의 활약으로 단숨에 점유율 3위를 차지한 반면, 전월에 점유율 3위였던 아우디는 국내 인증 관련 문제로 주력인 A6를 비롯한 대부분의 모델이 출고되지 못하면서 점유율 14위로 추락했다.



최근 수입차 시장의 상승세와 감소세는 테슬라의 물량 수급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향후에도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의 신차등록대수에 따라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전 세계적인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모든 제조사가 원활한 생산을 장담할 수 없는 만큼, 당분간 주력 모델의 물량 확보 여부가 각 브랜드의 성적을 판가름할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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