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수입차 신차등록순위
2025-11-27 16:21:19 조회수 696ㅣ댓글 0

2025년 10월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2만 4,095대로 전월 대비 26.7%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했다. 9월에는 3만대를 돌파하기도 했으나 10월의 긴 추석연휴로 영업일수가 감소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그러나 2만대 고지는 지켜내면서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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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수입차 1위 차종은 테슬라 모델 Y다. 전월 대비 신차등록대수가 절반 이상 줄어들었지만 나머지 차종들도 부진했기 때문에 6개월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신기록을 이어갔다. 모델 Y는 올해 누적 신차등록대수 4만대를 돌파하며 사실상 올해의 베스트셀링 수입차 타이틀을 확정지었다.
이어서 2위는 벤츠 E클래스, 3위는 BMW 5시리즈이며 두 라이벌 차종의 올해 10월까지 누적 신차등록대수 차이는 2,399대다. 다음은 벤츠 GLE와 GLC가 나란히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고, BMW 3시리즈가 6위, 테슬라 모델 3가 7위, 렉서스 ES가 8위에 올랐다.
BMW X3는 신형 모델의 신차효과가 유지되고 있으며, 전월 5위로 깜짝 10위권에 진입했던 비야디 씨라이언 7은 5계단 하락한 10위에 턱걸이하며 신차효과가 사그라드는 모습이다. 비야디의 다른 차종인 아토 3는 21위, 씰은 7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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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수입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BMW(25.6%), 벤츠(24.2%), 테슬라(18.1%), 볼보(6.0%), 렉서스(5.1%) 순서다. BMW와 벤츠가 4개월만에 테슬라의 점유율 1위를 저지하는데 성공하며 체면치레를 했으며, BMW는 올해 누적 신차등록대수에서 가장 먼저 6만대를 돌파했고 벤츠는 5만대를 넘어섰다.
전월에 5천대 이내로 좁혀셨던 벤츠와 테슬라의 올해 누적 신차등록대수는 다시 6천대 이상으로 벌어졌기 때문에 남은 2개월 동안 테슬라가 벤츠를 역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 그러나 테슬라는 연간 신차등록대수 5만대 돌파라는 역대 최대치 기록을 코앞에 두고 있다.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수입차 시장은 이제 연말까지 치열한 할인 프로모션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의 1위 차종은 모델 Y, 올해의 1위 브랜드는 BMW로 사실상 굳어졌으나 조금이라도 더 나은 실적을 거두기 위한 각 브랜드들의 출혈경쟁이 벌어진다면 소비자들에게는 신차구매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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