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코리아는 하이브리드 및 에코부스트 등의 자동차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포드 본사 수출성장본부의 그렉 스콧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가 강사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 수많은 차량은 여전히 가솔린엔진 승용차다. 포드의 뉴 에코부스트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운전자가 원하는 강력한 파워를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최대 20% 더 높은 연료 효율성을 실현했다.
[에코부스트에 대하여]
포드자동차 친환경 기술의 상징이자 포드의 글로벌 지속 가능성에 중대한 역할을 할 핵심 기술 ‘에코부스트 엔진’ 은 Economic(경제적)과 Boost(힘)를 합친 용어로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파워는 더욱 향상시키는 특징이 있다. 이 엔진은 터보차저에 가솔린 직분사 방식을 결합하여 작은 엔진으로 기존 엔진의 성능을 이끌어 낸다. 포드 자동차는 현재까지 1.6L, 2.0L, 3.5L 등 3가지 종류의 엔진을 공급하고 있으며, 작년 9월에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1.0L 에코부스트 엔진을 소개했다.
에코부스트 기술에 대해 125개 이상의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포드자동차는 2013년까지 전세계적으로 150만대 에코부스트 엔진을 생산할 예정이며, 2013년까지 포드 북미 라인업의 90% 이상과 글로벌 모델의 80%이상에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 할 계획이다.
[포드 에코부스트 기술의 메커니즘]
1. 가솔린 직분사 방식
흡입구로 들어오는 공기와 결합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고압 연료를 각각의 실린더에 있는 연소실로 직접 분사하는 방식으로 가솔린 직분사 방식이 가진 장점은 정밀한 연료 분사, 향상된 용적 효율 및 노킹방지를 통한 향상된 주행 성능과 연비 절감에 있다.
2. 터보 파워
엔진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사용하여 터빈 휠을 회전시키는 동력으로 사용한다. 공기 압축기와 연결되어 있는 터빈은 엔진 리터당 출력을 상당한 수준으로 증가시킨다. 또한, 터보 엔진에서 발생하는 터보레그와 노킹현상은 직분사 방식으로 완화된다.
3. 특수 피스톤
실린더 온도를 낮춤으로써 연소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오일 냉각 특수 피스톤이 사용된다.
[실질적 이득]
에코부스트 엔진의 더욱 효율적인 연료 사용으로 인해 운전자들은 주유 횟수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별한 운전 습관의 개선 또는 주의 없이도 환경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된다. 에코부스트 엔진은 V8엔진과 비교 시 탁월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감소와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포드의 대표적인 친환경 고효율 차종]
포드 익스플로러 에코부스트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는 4세대 익스플로러에 고성능,친환경,최첨단 2.0L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한 최초의 익스플로러 모델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2년 10대 최고엔진이자 포드의 친환경 기술이 집결된 2.0L 에코부스트 엔진을 바탕으로, 신형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는 최고출력 243마력(5,500rpm)과 최대토크 37.3Kg.m(3,000rpm)을 구현하면서도 기존 세대의 모델에 비해 연료 소모량과 매연 배출을 각각 20%, 15% 절감했다. 연비는 가솔린을 장착한 동급의 국내외 SUV 중 최고 수준인 9.7Km/L를 실현했다.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2012년형 퓨전 하이브리드는 직렬 4기통 2.5L 엣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 모터로 총 191마력의 최고출력을 구현했고, 포드의 1세대 하이브리드 모델들에 비해 20% 이상 파워를 높인 2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기존 세대 대비 23% 경량화한 고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 중 최고 수준의 배터리 및 모터 기술을 바탕으로, 연료 소비 없이 전기 모터만으로 최고 시속 76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최초 주행 시 배터리 단독 주행거리는 최대 3.2km까지 가능하다
퓨전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모터 간 변환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포드만의 독자 기술 파워스플릿 테크놀로지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 효율을 최적화했다. 공인 연비 16.7km/l(국내)와 도심 연비 17.4km/l(미국), 고속도로 연비 15.3km/h(미국) 등 탁월한 연비 효율성을 보여준다.
[포드가 제안하는 친환경/고연비 운전]
1. 꼭 필요한 짐만 싣기
차량에 실린 짐의 무게가 약 45.35kg 늘어나면 자동차의 연비는 약 2% 저하된다. 또한, 차량 지붕 위에 짐을 적재하면 자동차의 공기 흐름에 영향을 미쳐 연비가 5%까지 나빠질 수 있다.
2. 운전은 현명하게
급가속, 급제동을 반복하면, 고속도로에서는 무려 33%, 일반 시내도로에서도 5%에 이르는 추가 연료 소모가 발생한다.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과 주변 교통 상황에 대해 방어 운전을 하는 것만으로도 급제동과 급가속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과속 역시 연료소모의 큰 원인이 된다. 시속 약 69km에서 속도가 약 8km씩 증가될 때마다 연료 소모는 30% 늘어난다.
3. 최대한 정속을 유지
정속 운전을 할수록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되므로, 고속도로 등에서는 가능하다면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활용해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냉난방은 현명하게
냉난방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된다. 섭씨 26도 이상의 더운 날씨에서 에어컨을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면 연료 소모를 10~15%까지 줄일 수 있다.
5. 타이어 공기압을 항상 적정하게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만으로 연료 소모를 3~4% 절약할 수 있다.
6.자동차 관리는 섬세하게
적절한 엔진 관리 및 조율을 통해 자동차의 최적 연비 상태 및 휠 얼라이먼트에 문제가 생기면 결과적으로 연비가 나빠지므로 주기적인 엔진 관리는 필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자동차 매뉴얼에서 권장하는 양질의 엔진 오일을 사용하도록 한다.
7. 공회전은 금물
배기량과 엔진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한 시간 공회전 시 1.8~3.6리터에 이르는 연료가 헛되이 소모된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자동차는 예열이 필요치 않으므로, 드라이브-인에서 대기하는 경우 등 30초 이상 정차를 하게 될 때에는 시동을 끄도록 한다.
8. 목적지까지의 경로는 미리미리
정체가 심한 도로 또는 잘못된 경로를 타지 않도록 출발 전에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미리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포드의 SYNC 기능 및 마이포드 터치 기능을 적절히 사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9. 고속 운전 시 창문은 꼭 닫기
고속 주행 중 창문을 열고 달리면 자동차의 공기 흐름에 영향을 미쳐 연비가 나빠진다. 시속 약 80km 이상의 속도에서는 창문을 꼭 닫도록 한다.
알고 계셨나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퓨전 하이브리드 “1,000마일 챌린지” 대회에서 운전자들은 한번 주유로 최대 1,445마일(약 2,325km)를 운전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주행 중 평균 81.5mpg(약 34.6km/l)의 연비를 유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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