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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운드 중형세단, 닛산 알티마의 발자취


지난 1993년 6월 처음 데뷔한 알티마는 ‘기술의 닛산’을 대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중형 세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안락한 승차감과 뛰어난 주행실력을 두루 갖춘 올라운드 플레이어 알티마. 이번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의 국내 출시에 맞춰 알티마의 발자취를 소개해 본다.


1세대 (1993~1997)
‘알티마’의 어원은 1992년 이전, 중앙 아메리카와 캐리비언에서 판매됐던 닛산의 중형차 ‘로렐’(Laurel)의 트림라인에서 시작된다. 1세대 알티마는 1992년 6월 스머나(Smyrna) 공장에서 생산되었으며, 모든 모델에 닛산의 직렬 4기통 DOHC 엔진과 5단 수동 혹은 4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알티마는 출시와 동시에 혼다 어코드와 토요타 캠리가 지배하고 있던 중형 세단 세그먼트에 커다란 파장을 가져왔고, 폭발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다른 지역의 공장에서 추가 생산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2세대 (1998~2001)
2세대 알티마는 보다 강력한 성능과 개선된 반응성을 갖추고 출시됐다. 뿐만 아니라 더욱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사양들이 옵션으로 제공되었다. 엔진 출력은 1세대보다 더 강력해 졌고, 제로백 역시 개선되었다.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전장이 더 길어졌고, 깊은 전면 그릴과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전조등, 빨간색 미등, 데크 덮개에 플라스틱 트림이 추가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졌다.


3세대 (2002~2006)
1세대와 2세대 모델이 알티마의 기반을 다졌다면, 3세대 알티마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이를 구매로 이어지도록 만든 모델이다. 이전까지 알티마는 북미 시장에서만 출시되었지만, 3세대 알티마는 닛산의 새로운 FF-L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량 판매시장을 겨냥해 생산됐다.

3세대 알티마는 시리즈 중 처음으로 3.5리터 V6 엔진을 장착한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다. 출시 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3세대 알티마는 아시아 브랜드 최초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4세대 (2006~2012)
4세대 알티마는 닛산의 D 플랫폼을 사용한 첫 번째 차량으로 새로운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스타트 버튼, 블루투스 장치, 주차 카메라 등 편의장치가 대거 탑재됐다. 2010년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해 외관, 휠 및 실내 자재 등이 변경됐다. 또한, 옵션으로 제공되었던 전자식 안전 제동 시스템(ESC)을 기본사양으로 장착했다.


5세대 (2012~)
2012년 4월, 뉴욕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2013년형 알티마는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 모두의 주행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각각의 요소에 혁신을 꾀한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특히, 지난 20여년간 선보인 1~4세대 모델들을 통해 구축한 명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주행 감각, 연료 효율성, 다이내믹한 성능과 프리미엄 스타일을 추가했다. 그 결과 올해 미국 시장에서 공식 출시된 이래 9월 말까지 많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 출시된 알티마는 2.5리터와 V6 3.5리터 가솔린 모델 두 가지. QR25DE 엔진을 탑재한 2.5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4.5kg.m을, VQ35DE 엔진을 탑재한 3.5 모델은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4.6kg.m의 힘을 발휘하고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와의 결합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빠른 응답성과 연료 효율성을 달성했다.

아울러 운전의 재미는 높이면서 차량의 안정성을 강화시키는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AUC)’ 시스템을 닛산 모델 최초로 탑재하고 새롭게 개선된 후방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민첩한 핸들링 및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비롯해 인텔리전트 키, 스타트 버튼,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시스템, DMB/내비게이션/후방 카메라를 지원하는 7인치 컬러 모니터를 기본으로 장착하며 감성 품질을 한층 높였다.

자료 / 한국닛산
편집 / 김동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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