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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최우선, 하반기 바뀌는 도로교통법은?



본격적인 무더위는 2018년이 반 이상 지났음을 알린다. 8월에는 여름 휴가철, 9월에는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다. 장거리 운행도 많아지는 시기, 하반기에 새롭게 시행되는 도로교통법은 무엇일까?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 국한됐던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 9월부터는 안전벨트가 없는 시내버스를 제외한 모든 차량 모든 도로에서 시행된다. 미착용 적발 시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되며, 3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의 책임을 물어 6만원이 부과된다. 조금 귀찮더라도 모든 탑승자가 안전벨트 착용을 습관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물론 과태료 때문이 아닌 안전을 위해서다.



자전거 음주운전 규제 강화


자전거 음주운전은 괜찮다고? 천만의 말씀. 외국에서는 자동차와 자전거 음주운전자가 동일하게 처벌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9월부터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 자전거 음주운전자에게 3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며, 불응 시 10만원이 부과된다.



경사로 미끄럼 방지 주차 의무화 


아슬아슬한 경사로 주차. 본 법규 역시 9월부터 시행되며, 운전자는 주차제동장치를 작동시킨 후 고입목을 받치거나 가까운 길 가장자리 방향으로 조향장치를 돌려놓는 등 안전조치를 반드시 취해야 한다. 이를 위반 시 4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과태료 미납 시 국제면허 발급 제한


당신이 상습체납자라면? 자수해서 광명 찾길 바란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운전자는 약 7만명으로, 무려 150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9월부터는 범칙금과 과태료를 체납한 운전자에게 국제운전면허증이 발급되지 않으며, 완납할 경우에만 발급이 가능해진다.



고령운전자 적성검사 및 교육 강화


고령운전자 사고는 언제나 이슈로 떠오르기 마련이다. 2019년 1월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적성검사 기간을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시킨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 교육 역시 2시간씩 의무적으로 들어야 한다. 가족이나 지인 중 고령운전자가 있다면 알려드리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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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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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z*** 2019-11-29 19:55 | 신고
도로위의 흉기는 사전에 예방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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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da******* 2018-09-29 23:42 | 신고
잘보고 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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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2018-08-10 09:25 | 신고
음주운전 처벌이나 좀 강화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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