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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만 골라 담다, BMW PHEV



살롱(Salon)은 프랑스어로 방이나 응접실 등의 어떠한 공간을 뜻한다. 18~19세기 프랑스에서 당대 지성인들이 지식을 교류했던 사교 모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당시 살롱에선 성별, 나이, 신분에 상관없이 각자의 생각과 취향을 토대로 의견을 나누었다고 한다.



국내에서 그 어떤 수입차 브랜드보다 활발한 투자와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BMW는 여기에 착안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행사 ‘오토 살롱(Auto Salon)’을 개최해오고 있다. 자동차 화재의 대처방법 및 예방을 위한 관리를 시작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략과 미래의 도심 모빌리티 계획을 거쳐 3회를 맞이한 이번 오토 살롱의 주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였다. 



이번 오토 살롱에서 BMW는 자사의 PHEV 모델을 순수 전기차 시대로 향하는 과도기에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옵션으로 소개했다. 무대의 중심에는 신형 5시리즈의 PHEV 모델 530e가 자리 잡고 있었다.



Towards the electrification


본격적인 PHEV 이야기에 앞서 BMW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13년 전부터 BMW 그룹은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 Dynamics)’를 모토로 삼았다. 브랜드 특유의 운전의 즐거움과 퍼포먼스는 극대화하면서 연료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이는 것이 이 전략의 핵심이다. 이를 바탕으로 BMW는 트윈파워 터보 엔진부터 지능형 경량화와 에어로다이내믹스까지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의 최첨단 결과물인 ‘eDrive’ 역시 같은 맥락이다. eDrive는 브랜드의 최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전동화 기술을 의미한다.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 모터를 독립적으로 사용해 뛰어난 효율성부터 일상적인 실용성과 브랜드 철학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역동성까지 선사한다는 것이 BMW의 설명이다.



지난 3월 BMW는 국내에 530e M 스포츠 패키지를 출시하며 5시리즈 PHEV 모델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X3의 PHEV 모델 X3 xDrive30e도 연이어 선보였다. PHEV의 두드러진 특징은 내연기관의 고속 응답성과 순수 전기차의 높은 연비 및 즉각적인 토크 발생 등 각기 다른 동력기관의 강점을 한데 모았다는 것이다. 순수 전기차보다 충전 의존도도 낮다. 물론 외부 충전이 가능하기에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순수 전기로만 달릴 수 있는 주행 거리는 더 길다.



Intelligent energy management


BMW는 530e의 2열 시트 아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차량의 앞뒤 무게배분을 동일하게 맞추고, 고전압 모터를 트랜스미션 안쪽에 장착하면서 부드럽고 기민한 움직임과 함께 모터에서 발생된 토크가 즉각적으로 구동축에 전달되면서 발휘되는 탁월한 동적 성능도 나무랄 데 없이 완성했다.


  

그럼에도 무엇보다 눈길이 가는 것은 다양한 드라이빙 모드에서 구현되는 BMW의 지능적인 에너지 관리다. BMW는 PHEV 모델에 eDrive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드라이빙 모드를 심어놨다. 530e의 경우, 기어 노브 좌측 하단에 자리 잡은 ‘eDrive’ 버튼을 누르면 '맥스 eDrive'와 ‘오토 eDrive’ 그리고 '배터리 컨트롤'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맥스 eDrive는 전기 에너지가 모두 소모될 때까지 엔진 개입이 억제되는 모드로, 전기 모터와 배터리로만 주행할 수 있다. 530e의 경우 12.0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9km까지 순수 전기로만 달릴 수 있다. 순수 전기 모드에서 구현되는 최고속도는 140km/h다. 주행 중 킥다운을 하거나 시속 140km를 초과하면 맥스 eDrive 모드는 자동으로 해제된다.



오토 eDrive 모드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함께 구동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저속 및 중속 구간에서는 순수 전기로 주행하고 일정 속도를 초과하면 엔진이 가동된다. 정차 후 다시 출발하거나 저속 주행 시 전기 에너지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저속 주행에서 불완전 연소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여기에 연료 소비는 낮추되 전기 모터의 즉각적인 응답성으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이끌어내는 ‘eBoost’가 더해져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균형을 잃지 않는 안정성을 이끌어낸다. 



전기 모터로만 주행해야 할 상황에 맞춰 설계된 '배터리 컨트롤' 모드는 운전자가 설정한 배터리 값에 맞게 전기를 절약하고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 목표는 30~100% 사이에서 설정할 수 있고, 차량은 설정된 배터리 충전량을 채울 때까지 엔진으로만 구동된다. 각기 다른 드라이빙 모드로 구현되는 지능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연료 사용과 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동시에 브랜드 고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지켜내고자 한 BMW의 혜안이 돋보이는 이유다.



Benefits from the fusion


보다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장점들도 있다. 바로 실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경제적인 혜택이다. 530e와 X3 xDrive30e는 저공해 자동차 2종으로 분류되며, 전국 공영주차장과 전국 공항주차장 50% 할인 및 서울시 혼잡통행료 감면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지난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18 자동차주행거리통계에 따르면, 서울에서 자동차 1대가 하루 평균 주행하는 거리는 36.3km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의 경우 자동차 하루 평균 주행거리가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며, 2014년 대비 4.5% 낮아졌다. 물론 운전자의 습관과 도로 상황 등 여러 요소에 의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순수 전기로만 최대 39km까지 주행 가능한 530e의 경우 출퇴근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BMW의 충전기 방식은 Type 1으로 국내에 구축된 충전 인프라를 활용함에 장애물은 없다. PHEV 모델을 구매하면 발급해주는 ChargeNow 카드 사용도 문제없다. 더욱이 BMW는 전동화라는 그룹 미래 전략에 따라 국내에서도 충전 시설을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문 인력과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에도 열정적이다.



다만 530e는 옵션이나 성능이 비슷한 530i 럭셔리 플러스 모델보다 약 570만 원 정도 비싸다. 게다가 충전 시간도 짧은 편은 아니다. 530e에 적용된 고전압 배터리의 충전 시간은 가정용 소켓을 이용하면 약 5시간이 걸린다. 충전전력 3.7kW의 BMW 전용 충전기 i월박스를 사용하더라도 완전 충전까지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러한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BMW가 PHEV에 자신감을 내비치는 이유는 단순하면서 명확하다. 전동화로 가는 큰 변혁 속에서도 BMW는 여전히 변함없기 때문이다. 다만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효율성이 더해졌을 뿐이다.


사진 / BMW 코리아, BMW Press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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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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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h2***** 2020-05-24 21:06 | 신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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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 2020-05-24 21:02 | 신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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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j0*** 2020-05-24 20:59 | 신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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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r** 2020-05-21 13:17 | 신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앞으로 친환경차 시장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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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h******** 2020-05-21 08:28 | 신고
장점이 확실하긴 한데... 뭔가 꺼려지는 이유는 뭘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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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 2020-05-20 22:03 | 신고
정말 ... 다양한..!!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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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d***** 2020-05-20 08:58 | 신고
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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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2020-05-19 13:30 | 신고
어쩔수 없는 사회현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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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a*** 2020-05-19 11:49 | 신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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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ng** 2020-05-19 08:28 | 신고
그나저나 이렇게 갈수록 하이브리드만 나오면.. 더이상 배기음의 감성은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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