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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수입차 신차등록순위


2025년 7월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2만 7,113대로 전월 대비 2.5%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3.6% 증가했다. 수입차 시장이 계속해서 월별 신차등록대수 2만대 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 건 테슬라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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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수입차 1위 차종은 테슬라 모델 Y다. 상반기 신차등록순위 1위에 빛나는 모델 Y는 3개월 연속으로 가장 높은 자리를 유지하며 2위 BMW 5시리즈와 3위 벤츠 E클래스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모델 Y는 올해 누적 신차등록대수에서도 가장 먼저 2만대를 돌파한 수입차가 됐다. 아울러 모델 3까지 5위에 오르면서 테슬라 돌풍은 더욱 거세졌다.


그 외에는 벤츠 GLC, BMW 3시리즈, BMW X3, 미니 미니 쿠퍼, 렉서스 ES 등의 차종들이 전월과 마찬가지로 10위권에 포진했고, 최대 3천만원 이상의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린 벤츠 S클래스가 오랜만에 BMW 7시리즈를 제치고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밖에서는 렉서스 NX가 11위, BMW 7시리즈가 12위, 아우디 Q4 e-트론이 13위로 10위권 진입에 실패했으며, 지난 4월과 5월에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던 비야디 아토 3는 6월과 7월에 20위권으로 떨어지면서 신차효과가 빠르게 사그라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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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수입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테슬라(27.2%), BMW(23.9%), 벤츠(16.5%), 렉서스(5.0%), 아우디(4.6%) 순서다. 6월에는 BMW가 테슬라의 2개월 연속 점유율 1위를 가까스로 막아냈으나 7월에는 역부족이었고, 벤츠는 3개월 연속으로 테슬라에게 밀리고 말았다. 


물론 올해 누적 신차등록대수에서는 BMW와 벤츠가 1만대 이상의 격차로 테슬라를 앞서고 있으나, 최근의 추세가 하반기 내내 지속된다면 벤츠의 경우 테슬라에게 따라잡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상반기를 플러스 성장세로 마감했던 수입차 시장은 하반기의 시작도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올해 한국에서 역대급 실적을 올리고 있는 테슬라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테슬라를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들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둬야 수입차 시장이 진정한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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