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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 일론 머스크가 선보인 새로운 교통수단



USA 투데이를 비롯한 다수의 라스베가스 지역 매체는 최근 ‘더 보링 컴퍼니(The Boring Company, 이하 TBC)’가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루프(Loop)의 두 번째 터널 공사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TBC는 지난 2016년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창립한 터널 굴착 회사로, 루프로 대변되는 새로운 교통수단을 제시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루프는 시속 155마일(약 249km/h)로 달리는 자율 전기 구동 차량(Autonomous Electric Vehicle, 이하 AEV)을 통해 탑승객들을 이동시키는 초고속 지하 대중교통 시스템을 뜻한다. 루프보다 더 빠른 속도(시속 600마일/약 965km/h)로 운행되는 하이퍼루프(Hyperloop)는 공기 마찰을 제거한 진공 상태의 터널이 구축된 시스템을 의미한다.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도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의 혁신적인 지하 교통 시스템의 마지막 터널 굴착 공사가 완료됐다”고 밝히며 “2021년 1월 프로젝트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번째 터널까지 완공된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루프는 센터의 북쪽, 중앙, 남쪽 홀과 새로운 전시홀을 연결한다. 도보로 이동하면 약 15분 정도 걸리는 이 거리는 루프를 이용하면 1분이 채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구간에는 세 곳의 정류장이 마련될 예정이며, 스탠다드 AEV로는 루프 시스템에 적합한 형태로 개조된 모델 3가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TBC는 캘리포니아 호손의 테스트 터널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루프에 이어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워싱턴 D.C.에도 루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다저스타디움으로 직행하는 로스앤젤레스의 더그아웃 루프(Dougout Loop)는 환경성 검토 중이며, 다운타운과 오헤어 공항을 연결할 시카고 익스프레스 루프(Chicago Express Loop)도 계약 및 환경성 검토가 진행 중이다.


워싱턴 D.C.에서 볼티모어까지 가로지르는 이스트 코스트 루프(East Coast Loop) 또한 환경성 검토가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The Boring Company, Vegas L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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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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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ng** 2020-06-12 09:56 | 신고
테슬라 좀 떨어져주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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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2020-06-07 09:08 | 신고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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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h2***** 2020-05-24 21:06 | 신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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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 2020-05-24 21:02 | 신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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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j0*** 2020-05-24 20:59 | 신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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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d***** 2020-05-24 09:43 | 신고
하이퍼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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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d***** 2020-05-24 09:43 | 신고
이게 빨리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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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ng** 2020-05-22 09:37 | 신고
하이퍼루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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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ng** 2020-05-22 09:37 | 신고
역시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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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a*** 2020-05-21 14:31 | 신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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