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세대 CLS의 부분변경 모델 뉴 CLS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4도어 쿠페의 세련된 라인과 감각적인 실루엣을 바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CLS는 지난 2004년 1세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시장에 45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특히 CLS는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모델로, 한국은 중국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CLS가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되는 국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뉴 CLS의 CLS 300 d 4매틱과 CLS 450 4매틱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추후 고성능 모델인 AMG CLS 53 4매틱+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CLS 300 d 4매틱 모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48볼트 전기 시스템과 2세대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ISG)를 갖춘 새로운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9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루며 최고출력 265 마력과 최대토크 56.1kg.m를 발휘하고 가속 시 최대 20마력의 출력이 추가적으로 더해진다. 

CLS 450 4매틱 모델 또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적용된 차세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67마력과 최대 토크 51.0kg.m를 발휘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가속 시 22마력의 출력이 추가적으로 더해져 더욱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뉴 CLS에는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다양한 혁신 기술들이 탑재되어 상품성을 높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요하네스 슌 부사장은 “CLS는 쿠페의 우아함과 역동성을 세단의 편안함과 실용성과 결합하여 4-도어 쿠페형 세단이라는 세그먼트를 개척한 상징적인 모델이다”라며, “이번에 출시된 더 뉴 CLS는 더욱 스포티해진 외관과 차세대 스티어링 휠, 지능적인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등 최고 수준의 주행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 탑재로, 4-도어 쿠페의 럭셔리한 감성을 사랑하는 한국 고객들에게 자신 있게 선보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뉴 CLS의 판매 가격은 CLS 300 d 4매틱 9,370만원, CLS 450 4매틱 1억 1,4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