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2018년부터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로서 함께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소속 첼시 F.C.와 함께 베이징에 위치한 북경현대 R&D센터에서 중국 유소년 180명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X 첼시 FC 유소년 축구 캠프’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사전 마케팅 캠페인에 참가한 중국 고객의 7~15세 자녀 180명을 선정해 해당 아이들이 첼시 아카데미 정식 코치들과 함께 훈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과거 첼시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애슐리 콜 선수가 특별 코치로 참여했다. 애슐리 콜 선수는 은퇴 후 첼시의 U-15(15세 이하) 팀의 코치로 복귀해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애슐리 콜 선수를 비롯해 첼시 아카데미 코치들은 캠프에 참가한 180명의 어린이들에게 패스, 드리블, 슈팅 등 다양한 축구 기술을 지도하며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애슐리 콜 선수는 “현대차와 첼시가 함께 마련한 캠프에 참여해 영광이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져 내년에도 많은 축구 꿈나무들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8년부터 첼시 유니폼 소매에 현대차 로고를 부착하고, 홈 구장에 광고판 설치와 차량 전시 등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명문 축구 클럽인 첼시와 함께 캠프 참가 아이들 모두에게 가치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현대차X첼시 FC 유소년 축구 캠프를 다른 나라에서도 시행해 첼시와 함께 여러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로 중국 꿈나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현대차는 지난 10월 현지 전략형 모델 소형 SUV ix25를 출시하며 젊은 세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