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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여성의 선택 TOP10



여성의 경제활동이 가속화됨에 따라 여성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산업분야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과 경제를 합한 신조어 '쉬코노미(Sheconomy)'가 주요 키워드로 부상한 만큼, 자동차 시장에서도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다.


2019년 상반기에 신차를 구매한 개인 소비자 중 여성의 비율은 28.9%로 15만 8,133대에 달한다. 상반기 여심 공략에 성공한 국산차와 수입차 각각의 신차등록대수 상위 TOP10 차종을 확인해봤다.



먼저 여성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국산차 상위 10개 차종이다. 1위는 여성 소비자 비율이 63.5%에 달하는 쌍용 티볼리다. 오랫동안 여심을 독차지했던 티볼리는 6월에 부분변경 베리 뉴 티볼리를 출시했으나 현대 베뉴와 기아 셀토스가 7월에 출시되면서 하반기 여심의 향방은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여성 소비자들이 티볼리 다음으로 많이 선택한 2위는 현대 아반떼이며, 3위는 50대 여성들이 선호한 현대 그랜저, 4위는 기아의 경차 모닝이 차지했다. 5위 코나는 상반기 전체 순위에서 티볼리를 간발의 차로 제쳤지만 여성 순위에서는 역부족이었다. 6위 K3와 9위 스파크는 여성 순위에서만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차종들이다.



다음은 여성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수입차 상위 10개 차종이다. 압도적인 성적으로 수입차 전체 1위 차종에 오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여성 순위에서도 선두를 차지했으며, C클래스가 2위로 뒤를 이었다. 전체 순위에서 2위인 BMW 5시리즈가 여성 순위에서는 6위에 머무른 것도 눈에 띈다.


3위 렉서스 ES, 5위 토요타 캠리, 공동 8위 혼다 어코드 등의 일본차들은 전체 순위에서도 10위권에 올랐으며, 4위 미니 해치, 공동 8위 메르세데스-벤츠 GLA는 여성 순위에서만 10위권에 오른 차종들이다. 7위 메르세데스-벤츠 GLC는 상반기 수입 SUV 1위 차종답게 여성 순위에서도 SUV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2019년 상반기 여성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국산차와 수입차 각각의 상위 TOP10 차종을 살펴본 결과, 국산차는 티볼리가 여심을 지켜냈으며 수입차는 E클래스가 독보적이었다. 아울러 국산차 중에는 K3와 스파크, 수입차 중에는 미니 해치와 GLA가 여성 순위에서만 10위권에 오른 차종들로 확인됐다. 더 많은 신차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하반기에도 여성 소비자들의 선택은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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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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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 2019-12-02 13:57 | 신고
하지만 이제 티볼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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