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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 승부한다, BMW 7세대 3시리즈


BMW가 2018 파리모터쇼를 통해 완전변경을 거친 7세대 3시리즈를 공개했다. 3시리즈는 1975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1,500만대 이상 판매된 명실상부한 BMW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최고의 스포츠 세단으로 군림해왔다.



외관은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정확함과 우아함(Precision and Poetry)'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은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하며, 날카로운 헤드램프와 큼직해진 키드니 그릴이 공격적인 이미지를 자아낸다. 과감하게 주름 잡힌 측면 라인은 역동성을 강조하고, 후면은 한껏 슬림해진 L자 형상의 리어램프로 신선한 느낌을 준다.



차체는 6세대 3시리즈보다 전장 85mm, 전폭 16mm, 전고 1mm가 각각 늘어났으며, 휠베이스도 41mm 더 길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량을 55kg이나 감량했고, 공기저항계수 0.23Cd를 달성해 신형다운 스펙을 자랑한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실내는 앞서 공개된 신형 Z4와 유사한 최신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라이브 콕핏 디스플레이 계기판과 메탈 소재가 적용된 공조장치 등이 눈에 띄며,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이전보다 70% 더 넓은 면적으로 그래픽을 보여준다. M 스포트 모델의 경우 전용 스티어링 휠과 알루미늄 패들시프트, 메탈 페달 등이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등 다양한 엔진이 탑재된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의 320i는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330i는 최고출력 262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각각 7.2초, 5.8초다.



318d는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320d는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각각 8.5초, 7.1다. 330d의 경우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69마력, 최대토크 59.1kg.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5.5초다. 모두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또한, 전통의 앞 뒤 50:50 무게 배분을 구현한 섀시는 차체 강성을 최대 50%까지 향상시켰고, 새롭게 개발된 서스펜션은 편안한 승차감과 역동적이고 민첩한 주행감각 모두를 만족시킨다.



첨단 안전 사양으로는 차선이탈 경고, 후측면 충돌 보호, 교차로 통행 경고, 보행자 및 자전거 감지 경고, 자동 제동 기능 등을 비롯한 최신 기술이 풍부하게 적용됐다. 아울러 옵션에 따라 풀 LED 헤드라이트와 BMW 레이저라이트 등이 제공된다.



최초로 적용된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 시스템은 인공지능형 디지털 캐릭터로, '안녕 BMW'라는 말에 반응하도록 설정된다. 이는 운전자의 습관과 행동을 스스로 인식하며, 지속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관련 기능을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7세대 신형 3시리즈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걸쳐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내년 여름에는 3.0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 모델인 M340i xDrive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330e가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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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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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zi** 2018-10-06 13:43 | 신고
이건 불이 안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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