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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AI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모빌리티 솔루션, 산업 기술, 소비재, 에너지 및 빌딩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보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0)에서 안전하고 우수한 AI 기반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AI 기반의 디지털 차량용 썬 바이저, 자동차 3D 디스플레이와 함께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받는 것은 바로 스마트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국제우주정거장에 맞춤 설계된 예방 정비 애플리케이션, 자동차 인테리어 모니터링 시스템, 의료 진단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이다. 


자동차 산업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최초 제품인 버추얼 바이저(Virtual Visor)는 투명한 디지털 썬 바이저(sun visor)로 인텔리전트 알고리즘을 통해 강한 햇빛이 내리쬐면 유리창을 어둡게 해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한다. 



더불어 차량에 설치된 모니터링 카메라와 연결된 투명 LCD 디스플레이가 운전자의 눈 위치를 감지해 운전자가 졸거나 운전에 집중하지 않는 상황을 감지하면 경고한다. 또한 차량에 탑승한 승객의 위치와 자세를 파악해 안전 시스템 작동의 최적화를 실현한다.



패시브(passive) 3D 기술을 사용한 보쉬의 새로운 3D 디스플레이도 실사와 같은 3D 효과를 통해 시각적인 방식으로 경고해 주행의 안정성을 높인다.  



보쉬는 NASA와 협업으 일환으로 개발한 사운드씨(SoundSee) 센서 시스템을 지난해 우주로 보낸 바 있다. NASA의 자율비행 아스트로비(Astrobee) 로봇에 장착된 사운드씨는 정거장의 이상 소음을 감지하고 AI 기반 오디오 분석을 진행해 필요한 정비를 알려준다. 


사운드씨가 감지한 오디오 데이터는 미국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보쉬 연구 센터에 설치된 지상통제시설로 전송된다. 



의료 분야에서도 보쉬의 AI 기반 기술이 적용된다. 스마트 병리학 플랫폼으로 의료 진단을 지원하는 비바스코프(Vivascope)는 혈액과 혈청을 확대해 미세한 물질의 검출을 디지털화하고 AI 적용 알고리즘을 토대로 분석해 세포 이상 징후를 보다 신속하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이밖에 보쉬는 IoT 셔틀 기술 쇼피스를 통해 전동화, 자동화, 커넥티비티 및 공유 차량의 개인화를 위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는 단순 부속품을 넘어 운영, 관리, 충전, 정비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서비스이다. 



보쉬 이사회 멤버 미하엘 볼레는 “CES 2020에서 선보이는 솔루션들을 보면 보쉬가 AI 분야에서도 혁신 리더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볼 수 있다”며 “2025년까지 보쉬의 모든 제품은 AI를 포함하거나 AI의 도움을 받아 개발되거나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쉬는 2025년까지 AI 애플리케이션의 시장의 규모는 약 1,200억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에 37억 유로를 투자해오고 있다. 또한 보쉬는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뿐만 아니라 인적지능에도 투자를 지속해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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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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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 2020-02-06 04:32 | 신고
정말 노력한 모습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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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ki***** 2020-01-08 17:28 | 신고
보쉬도 AI 분야로 엄청 노력하고 있군요.
시도는 좋은데 상용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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