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클래스 VS 5시리즈 신차등록 현황
2017-07-27 18:03:06 조회수 5,328ㅣ댓글 14
2017년 상반기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 12만 873대 중 렌터카와 법인 및 사업자를 제외한 순수 개인 소비자의 신차등록대수는 총 7만 8,645대다. 상반기 수입차 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가 줄곧 선두다툼을 벌였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통계자료를 통해 두 라이벌 차종의 상반기 개인 소비자 신차등록 현황을 살펴봤다.
상반기 E클래스와 5시리즈의 개인 소비자 신차등록대수는 E클래스 1만 1,495대, 5시리즈 5,469대로 집계됐다. E클래스는 지난해 신형이 출시되어 줄곧 신차효과를 누려온 반면, 5시리즈는 올해 2월 말에 신형이 출시된 탓에 상반기 전체 신차등록대수에서는 꽤나 격차가 벌어진 모습이다. 1월부터 6월까지 5시리즈가 E클래스를 제치고 월간 신차등록대수 1위를 차지한 것은 5월 한 달 뿐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줄곧 선두를 유지했던 E클래스는 올해 상반기에도 독보적인 강세로 수입차 시장 최고 인기 차종임을 증명했다. E클래스의 남녀 성별 통계를 확인해본 결과 남성 7,544대, 여성 3,951대로 각각 65.6%, 34.4%의 비율을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40대가 E클래스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E클래스의 성별/연령별 통계를 상반기 수입차 평균과 비교하면 여성과 40대의 비중이 평균치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E클래스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메르세데스-벤츠의 브랜드 파워가 더해진 결과라 볼 수 있다.
5시리즈는 남성 4,114대, 여성 1,355대로 각각 75.2%, 24.8%의 남녀 성비를 나타내 E클래스는 물론 상반기 수입차 평균과 비교해도 남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30대가 5시리즈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세련된 디자인과 운전의 즐거움이 강점인 5시리즈는 30대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올해 상반기 수입차 시장 1위 차종 대결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남녀 선호도 차이로는 남성은 5시리즈를, 여성은 E클래스를 더 선호한다는 것이 확인됐으며, 연령별로는 5시리즈는 30대가, E클래스는 40대가 가장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7월부터는 5시리즈가 전열을 가다듬고 E클래스를 위협할 수 있을지, E클래스가 계속해서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지, 두 차종들의 선두 다툼으로 인해 하반기 수입차 시장은 더욱 흥미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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