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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벳 스팅레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



쉐보레는 획기적인 미드 엔진 디자인을 비롯해 안정적인 성능은 물론 기존 모델 대비 개선점을 도출한 8세대 콜벳 스팅레이가 ‘2020 북미 올해의 차(2020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동차 업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NACTOY)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언론인 50명으로 구성된 판정단이 승용, SUV, 트럭 등 각 분야별로 혁신, 설계, 안전, 취급, 운전자 만족도 등을 고려해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로렌 픽스 NACTOY 회장은“2020 콜벳 스팅레이는 아이코닉한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상징한다”며 “평가단의 입장에서 콜벳은 GM에서 제조한 가장 훌륭한 차량 중 하나”라고 평했다. 



콜벳의 5세대와 7세대 모델은 각각 1998년과 2014년에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정상의 자리에 오른 신형 콜벳 스팅레이는 모델 특유의 디자인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리어 미드십 엔진 레이아웃을 새롭게 적용해  주행 성능도 향상시켰다. 정지상태에서 60마일(약 96.5km)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초 이내로 이전 세대 고성능 버전 ZR1의 수치와 근접하다.  



특히 ZR1 퍼포먼스 패키지를 적용하면 더 큰 브레이크와 라디에이터가 추가로 장착되고 넓어진 후면 스포일러 및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으로 콜벳의 역동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ZR1 퍼포먼스 패키지 적용시 콜벳 스팅레이는 6.2L V8 엔진과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의 조합 속에 최고출력 49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태지 쥬터 콜벳 수석 엔지니어는 “자동차 전문 언론인들로부터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콜벳 스팅레이는 정성과 영혼을 쏟아 부어 만든 모델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보람을 느끼는 동시에 평가단만큼이나 고객들도 새로운 콜벳에 만족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콜벳 스팅레이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한 ‘2020 워즈오토 10대 엔진 동력시스템’에도 BMW M340i, 벤츠 GLE 450, 포드 머스탱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워즈오토는 지난 1995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를 대상으로 시험 주행을 거쳐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을 갖춘 10개의 파워트레인을 선정해오고 있다.  



한편, 신형 콜벳은 지난해 하반기 미국에서 공개 이후 2020년형 모델인 완판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새로운 콜벳의 국내 출시 소식은 아직까지 전해지고 있지 않지만 수입차로의 브랜드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쉐보레의 최근 행보에 따라 출시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지난 2012년 6세대 콜벳은 당시 배출가스 및 소음 관련 규정 충족을 위해 출력을 낮춰 국내에 출시했으나 저조한 성적으로 판매가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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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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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 2020-01-25 03:26 | 신고
콜벳 스팅레이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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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 2020-01-23 20:25 | 신고
이번 20년형 스팅레이는 확실히 디자인이 앞뒤 무게배분을 잘 살려서 디자인되었는데 국내 도로에서도 볼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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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g*** 2020-01-23 16:44 | 신고
2020년형 모델인 완판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국내출시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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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2020-01-21 17:31 | 신고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의 조합 속에 최고출력 495마력의 성능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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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ki***** 2020-01-17 14:43 | 신고
미국 승요차는 좀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콜벳 스팅레이 만큼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멋진 차라고 생각합니다.
멋있네요. 상받을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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