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국산차 신차등록순위
2025-10-10 13:14:36 조회수 978ㅣ댓글 0
2025년 8월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8만 5,463대로 대로 전월 대비 20.3%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4.6% 증가한 수치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 제조사들의 생산공장도 일정기간 휴식을 취했고, 소비자들도 구매에 적극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신차등록대수는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세는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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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신차등록순위 1위는 아반떼다. 쏘렌토를 비롯한 다른 상위권 차종들은 비수기로 인해 전월 대비 신차등록대수가 크게 감소한 반면, 아반떼는 감소폭을 최소화하며 왕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값비싼 SUV들이 대세인 상황에서 그나마 합리적인 가격의 준중형 세단으로 뛰어난 연비 효율을 비롯해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지닌 아반떼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
나머지 2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에서 새롭게 TOP10에 진입한 차종은 9위에 이름을 올린 쏘나타이며, 나머지 차종들은 전월과 순위만 달라졌을 뿐, 모두 10위권을 유지했다.
10위권 밖에서는 그랑 콜레오스가 11위, 레이가 12위, 코나가 13위에 올랐으며, 순수 전기차 중에서는 EV3가 18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그 외에는 2세대 신형 모델로 완전변경 이후 본격적으로 출고된 현대의 수소차 넥쏘가 전월 대비 73.8% 증가한 1,349대로 21위에 오른 것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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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국산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현대(41.1%), 기아(38.8%), 제네시스(9.8%), 르노코리아(4.5%), KGM(4.4%), 쉐보레(1.4%) 순서다. 마지막이 언제였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만에 현대가 기아보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르노코리아는 전월에 0.1% 차이로 KGM에게 빼앗겼던 점유율 4위 자리를 다시 0.1% 차이로 되찾았다.
국산차 브랜드 점유율 6위인 쉐보레는 수입차 브랜드 점유율 6위인 렉서스보다 신차등록대수가 더 적은 부끄러운 성적표를 받아들며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쯤 되면 모든 걸 다 떠나서 판매량 하나만 놓고 봐도 한국 시장에 존재할 이유가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8월의 국산 승용차 시장은 휴가철 비수기로 인해 아반떼가 차종 1위, 현대가 브랜드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이며, 9월부터는 쏘렌토와 기아가 다시 왕좌를 탈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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