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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국산차 신차등록순위


2025년 7월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0만 7,272대로 대로 전월 대비 4.2%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6% 증가한 수치다. 상위권 인기 차종들과 대부분의 전기차들이 전월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하반기를 산뜻하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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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신차등록순위 1위는 쏘렌토다. 팰리세이드에게 잠시 1위를 내어줬던 5월만 제외하면 매월 가장 높은 자리는 쏘렌토의 몫이었고, 국내 시판 중인 전 차종 중 가장 먼저 올해 누적 신차등록대수 6만대를 돌파했다. 아울러 7월에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율이 80% 넘어선 81.3%까지 치솟았다.


이어서 20대 젊은층 구매 1위 아반떼와 40대 남성 구매 1위 카니발은 각각 전체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전월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4위 팰리세이드부터 10위 레이까지는 전월과 순위만 조금씩 달라졌을 뿐, 모두 2개월 연속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밖에서는 쏘나타가 11위, 그랑 콜레오스가 12위, K5가 13위로 아쉽게 10위권 진입에 실패했으며, 순수 전기차 중에서는 EV3가 가장 높은 순위인 1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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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국산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기아(43.0%), 현대(39.6%), 제네시스(8.4%), KGM(4.0%), 르노코리아(3.9%), 쉐보레(1.1%) 순서다. 


그랑 콜레오스 등장 이후 줄곧 르노코리아에게 밀렸던 KGM은 무쏘 EV와 액티언 하이브리드 모델 덕분에 점유율 4위로 올라선 반면, 쉐보레는 역대 월간 신차등록대수 최저치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우면서 월 신차등록대수 1천대와 점유율 1%마저 위태로운 처지가 됐다.



기아가 올해 누적 신차등록대수 3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기아, 현대의 주력 차종들은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국산차를 구매하면서 기아, 현대, 제네시스를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정도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신차구매 비수기인 8월에는 각 브랜드와 차종들이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게 될지 궁금해진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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