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성별 & 연령별 신차등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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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성별 & 연령별 신차등록 현황

2017-07-14 13:13:43 조회수 4,569ㅣ댓글 8

2017년 상반기에는 총 83만 7,293대의 승용차가 신차등록을 마쳤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통계자료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상반기 개인 소비자의 성별 비율은 남성이 44만 474대로 70.7%, 여성은 18만 2,593대로 29.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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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남성의 신차등록 상위 차종은 현대 그랜저, 기아 쏘렌토, 현대 싼타페 순서이며, 여성은 쌍용 티볼리, 기아 모닝, 현대 아반떼 순서로 많은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50대 남성이 가장 많은 신차를 등록했으며, 이어서 40대 남성, 30대 남성 순서다. 여성은 40대, 50대, 30대 순서로 신차등록대수가 많았다.

남성의 각 연령별 신차등록 1위 차종은 20대 현대 아반떼, 30대 쉐보레 말리부이며, 40대부터 60대까지는 모두 현대 그랜저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여성의 경우 20대부터 40대까지 모두 쌍용 티볼리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50대부터 60대 이상 여성의 신차등록대수는 현대 그랜저가 가장 많았다.

30대에게 줄곧 사랑받아 온 쉐보레 말리부는 현대 그랜저에게 턱 밑까지 추격을 당했다. 현대 그랜저가 젊어진 디자인으로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30대에게도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랜저를 선택하는 젊은층이 점차 늘어나게 된다면 하반기에도 그랜저의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40 여심이 집중된 쌍용 티볼리가 현대 코나와 스토닉의 견제 속에 하반기에도 여심을 굳건히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이가현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