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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국산차 신차등록순위



2020년 7월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3만 467대로, 전월 대비 15.6%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한 수치다. 7월의 자동차 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줄어들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전월보다는 신차등록대수가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월평균 신차등록대수인 10만 7,883대를 훌쩍 뛰어넘으며 코로나19를 무색하게 만드는 자동차 시장의 활기는 계속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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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은 9개월 연속으로 왕좌를 유지한 그랜저다. 출시 이후 지속적인 신차효과를 발휘한 아반떼는 3개월 연속 1만대를 넘어서며 2위를 차지했다. 쏘렌토 역시 신차효과를 잃지 않고 1만대를 넘겨 3위에 이름을 올렸다.


K5는 월 500대 수준이던 하이브리드 모델이 7월에는 본격적인 출고로 2,100대가 등록되어 총 9,240대로 4위를 차지했다. 5위 G80은 3개월 연속 7천대를 넘어선 신차효과가 지속됐고, 6위 팰리세이드는 연식변경 모델 출시 이후 상위권에서 내려가지 않고 있다.


7월 초 부분변경을 거친 싼타페는 부분변경 모델 4,090대, 기존 재고 모델 1,859대로 총 5,949대가 등록되어 기대했던 신차효과를 잠시 미뤄둔 모양새다. 쏘나타는 꾸준한 성적으로 8위를 차지했고, 셀토스는 연식변경 모델 출시와 더불어 9위에 올랐다. 그랜저의 유일한 대안 K7은 르노삼성 QM6와 XM3의 하락세를 틈타 조용히 10위권으로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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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국산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현대(40.1%), 기아(34.4%), 제네시스(9.4%), 쉐보레(5.8%), 쌍용(5.2%), 르노삼성(5.0%) 순서다. 현대, 기아, 제네시스 3개 브랜드의 점유율 합계는 84.0%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지위를 실감케 했다. 쉐보레, 쌍용, 르노삼성은 나머지 16%의 점유율을 사이좋게 나눠가졌다.



7월까지의 성적표를 받아든 국산 승용차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으로 코로나19의 악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8월은 여름 휴가철로 인해 생산과 수요가 줄어드는 시기여서 전체적인 신차등록대수 감소가 예상된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모델과 N 라인 모델을 추가로 출시한 아반떼의 라인업 확장과 더불어 상위권 인기 차종들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국내에 적수가 없는 베스트셀링 미니밴 카니발이 4세대 신형으로 출시되어 폭발적인 신차효과가 예상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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