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국산차 등록 순위
2017-07-10 17:02:30 조회수 3,490ㅣ댓글 6
2017년 상반기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71만 6,420대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7%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5만 2,639대로 가장 많고, 이어서 40대, 30대, 60대, 20대 순서로 많은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했다. 상반기 차종별 승용차 신차등록대수 1위는 1월~6월까지 월별 신차등록대수 1위를 놓치지 않은 현대 그랜저다. 2위는 현대 아반떼, 3위는 현대 쏘나타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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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한 현대 그랜저의 연령별 현황에서는 50대와 40대의 비율이 65.3%로 중년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반면 30대는 14.7%에 그쳤다. 2위 현대 쏘나타의 개인소비자 등록대수는 2만 1,577대로 쏘나타 전체 등록대수의 48.5%에 불과하지만, 렌터카와 택시 등의 법인 및 사업자 등록대수가 2만 2,899대로 51.5%를 차지하며 3위 입성에 큰 역할을 했다.
상반기 성별 현황에서 남성은 현대 그랜저를, 여성은 쌍용 티볼리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쌍용 티볼리의 여성 비율은 56.7%로 절반을 넘어섰다. 현대 코나와 기아 스토닉이 합세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 소형 SUV 시장에서도 티볼리가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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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국산 브랜드별 점유율 순위는 현대, 기아, 쉐보레, 르노삼성, 쌍용, 제네시스, 한국지엠 순서다. 현대, 기아, 제네시스의 점유율 합계는 73.5%로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 4대 중 3대에 가까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점유율 12.2%였던 쉐보레는 올해 상반기 10.3%까지 점유율이 감소했다. 신형 크루즈의 미진한 성적, 모닝의 강세로 인한 스파크의 위기, 볼트 EV의 물량 부족 등으로 인해 쉐보레의 점유율 회복은 하반기에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삼성은 SM6의 대규모 리콜과 QM6의 판매목표치 미달 등으로 쌍용에 가까스로 앞선 4위를 기록했다. 반면 쌍용은 티볼리의 지속적인 인기와 신형 G4 렉스턴의 가세로 인해 6월에는 쉐보레와 르노삼성을 모두 제치고 브랜드 점유율 3위를 기록한 만큼, 하반기 점유율도 기대를 갖기에 충분해 보인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이가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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