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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유통계

2019년 4월 수입차 신차등록순위



2019년 4월의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만 8,415대로, 전월 대비 0.3%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9.6% 감소한 수치다.


4월의 수입차 1위 차종 자리는 변함없이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차지했다. 2위 BMW 5시리즈는 전월에 이어 가까스로 1천대를 넘어섰고,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와 S클래스는 나란히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삼각별을 돋보이게 했다.



5위 렉서스 ES는 계속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완전변경으로 과도기를 거친 BMW 3시리즈는 6세대 구형 459대, 7세대 신형 165대로 합계 624대를 기록해 6위를 차지했다. 물량을 확보한 메르세데스-벤츠 GLC는 622대로 7위에 오르며 4월의 수입 SUV 왕좌를 거머쥐었다.


꾸준한 성적의 토요타 캠리는 8위, 신형 출시를 앞두고 있는 포드 익스플로러는 9위에 이름을 올렸고, 3월에 깜짝 3위를 차지했던 혼다 어코드는 성적이 하락하면서 순위가 10위로 내려앉았다.



4월의 수입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렉서스, 볼보, 지프 순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수입차 브랜드 1위다운 면모를 이어갔고, 2위 BMW는 신형 3시리를 비롯해 다양한 신차들이 등장하면서 그간의 부진을 점차 회복하는 모습이다.


볼보는 3월에 출시된 V60 크로스 컨트리의 신차등록대수가 크게 늘어나 점유율 4위에 큰 역할을 해냈고, 지프는 최근 풀 라인업을 갖춘 신형 랭글러 덕분에 점유율 5위를 차지했다.



수입차 시장은 국내 인증 지연과 물량 부족의 여파로 계속해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볼보와 지프가 브랜드 점유율 5위 안에 들었다는 것도 지금의 상황을 대변하는 결과다. 그러나 E클래스의 꾸준함에 3시리즈의 반등이 더해지고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물량 확보가 이뤄진다면 다시금 독일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 이전까지는 치열한 할인 경쟁에 따라 매월 성적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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