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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국산차 신차등록순위



2021년 6월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1만 2,564대로, 전월 대비 12.8%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7.2% 감소했다.


6월의 신차등록순위 1위 차종은 현대 그랜저다. 그랜저는 전월보다 크게 증가한 9천대 이상의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하며 전월 카니발에게 내줬던 왕좌를 되찾았다. 카니발은 전월 대비 600대가량 성적이 하락하면서 2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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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최강자 쏘렌토는 전월과 비슷한 신차등록대수로 3위를 유지했고, 4위 아반떼와 5위 쏘나타는 꾸준함을 바탕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K8은 신차효과를 이어가며 전월과 마찬가지로 6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7위 K5, 8위 G80, 9위 팰리세이드, 10위 GV70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순위는 달라졌지만 전월과 동일한 TOP10이 형성됐다.


10위권 밖에서는 셀토스가 11위로 아쉽게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12위 아이오닉 5는 3,486대가 등록되어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를 제치고 6월의 전기차 순위에서는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국산차 TOP10 진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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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국산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기아(39.1%), 현대(34.6%), 제네시스(11.8%), 쌍용(5.0%), 쉐보레(4.9%), 르노삼성(4.6%) 순서다. 3개월 연속으로 현대를 제친 기아는 RV 카니발, SUV 쏘렌토, 세단 K8 등 다양한 장르의 차종들이 점유율 선두를 이끈 반면, 현대는 전통의 세단 삼총사인 그랜저, 아반떼, 쏘나타에게 의지했다. 쌍용, 쉐보레, 르노삼성은 비슷한 수준의 점유율을 나눠가지며 최악의 성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전년 대비 감소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게다가 각 제조사들의 노조 파업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전체적인 시장은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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