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에는 총 11만 3,011대의 승용차가 신차등록을 마쳤다. 그중 순수 개인 소비자 성별 비율은 남성이 69.5%, 여성이 30.5%를 기록했다. 택시와 영업용 차량을 포함한 법인 및 사업자 신차등록대수는 3만 647대로 전체의 27.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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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소비자 성별 현황에서 남성의 신차등록대수 상위 차종은 그랜저, 쏘렌토, 싼타페 순서이며 여성은 아반떼, 그랜저, 모닝 순서다. 법인 및 사업자의 경우 그랜저, G80, 쏘렌토 순서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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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를 많이 등록한 연령대는 50대, 40대, 30대, 60대, 20대 순서다. 성별과 조합하면 50대 남성이 1만 5,343대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의 경우 20대는 아반떼, 30대는 쏘렌토, 40대부터 60대는 그랜저인 것으로 집계됐다.

8월의 성별 및 연령별 신차등록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월과 마찬가지로 남성은 그랜저, 여성은 아반떼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랜저는 중장년층 소비자들에게, 아반떼와 쏘렌토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주된 선택을 받으며 연령별 선호 차종이 엇갈렸다.

9월에도 그랜저, 쏘렌토, 싼타페, 아반떼 등 상위권 차종들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아울러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캠핑과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SUV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형 카니발이 중장년층 남성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