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수입차 등록 순위
2017-09-07 15:18:05 조회수 2,610ㅣ댓글 5
2017년 8월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1만 8,013대로 전월 대비 0.8%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0.9%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신차등록대수 1위는 2,726대가 등록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다. 2위는 BMW 5시리즈 2,075대, 3위는 BMW 3시리즈 769대가 등록됐다.
8월에는 5시리즈가 E클래스와의 격차를 7월보다 좁히며 1위 자리를 위협했다. 개인 소비자의 성별 신차등록대수에서는 남녀 모두 E클래스를 가장 많이 선택했지만, 법인 및 사업자가 5시리즈를 많이 등록하면서 E클래스와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토요타, 렉서스, 미니 순서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지난달 점유율 5위를 차지했던 혼다는 최근 주력 차종인 어코드와 CR-V에 녹과 부식이 발생한다는 논란에 휩싸여 7월보다 신차등록대수가 절반 가까이 급감하면서 브랜드 점유율 10위로 추락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8월에 환경부로부터 추가 리콜 승인을 얻어냈고, 신형 티구안과 신차 아테온의 신규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통과함에 따라 판매를 재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이가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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