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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국산차 신차등록순위



2020년 2월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7만 2,999대로 전월 대비 29.5%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3.6% 감소한 수치다. 이는 지난 2013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중국산 주요 부품인 와이어링 하네스 공급 차질로 2월 중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으며, 감염자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도 국산 승용차 시장의 침체에 영향을 미쳤다.



2월의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은 현대 그랜저다. 그랜저는 지난해 11월 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4개월 연속으로 왕좌에 오르며 신차효과를 이어갔다. 기아 K5 또한 신차효과와 더불어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아 2개월 연속 2위를 차지했다.


꾸준한 성적을 이어간 쏘나타는 3위에 이름을 올렸고, 팰리세이드는 전월과 동일한 4위를 유지했다. QM6는 8개월 연속으로 10위권에 오르면서 최근 3개월은 싼타페를 앞질렀다. 6위는 모닝, 7위는 셀토스, 8위는 K7이 차지했다. 부분변경이 예정된 싼타페는 9위까지 내려앉았고, 10위 카니발도 완전변경이 다가옴에 따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월의 국산 승용차 브랜드별 점유율 상위는 기아, 현대, 쌍용, 쉐보레, 르노삼성, 제네시스 순서다. 기아는 K5를 비롯한 여러 차종들의 활약으로 1월에 이어 또다시 현대의 점유율을 살짝 넘어섰다.


쌍용은 렉스턴 스포츠 덕분에 점유율 3위를 유지했지만 쉐보레는 기대했던 신차 트레일블레이저가 트랙스(555대)보다 적은 494대로 33위에 그치며 반등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브랜드 전체에서 QM6의 비율이 77.6%에 달하는 르노삼성은 새로운 신차 XM3에게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자동차 시장은 당분간 암흑기를 거칠 전망이다. 그러나 3월부터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다시 시작된 가운데 신형 쏘렌토와 XM3의 신차효과, 신형 아반떼에 대한 기대감, 각 브랜드의 다양한 프로모션 등은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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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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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wl***** 2020-04-06 20:58 | 신고
자동차 판매 경쟁이 치열해야되는데 그들만의 잔치인듯!!
아쉬운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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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2020-03-24 09:04 | 신고
그랜저는 정말 호불호라는대도..잘팔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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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ki***** 2020-03-04 21:43 | 신고
코로나 여파가 크네요.
모든 수치가 내려 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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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m7*** 2020-03-04 13:27 | 신고
확실히 판매량이 말도안되게 내려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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